내달 전국에서 주상복합 아파트가 대거 분양될전망이다.
1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분양되는주상복합 아파트는 14곳 4천560가구, 오피스텔은 총 4곳 849실로 조사됐다.
이는 이달 분양물량(주상복합 2천214가구, 오피스텔 830실)에 비해 대폭 늘어난것으로 올들어 최대 물량이라고 닥터아파트는 설명했다.
지역별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물량은 ▲서울 8곳, 2천311가구 ▲부산 3곳, 1천650가구 ▲울산 1곳, 253가구 ▲천안 1곳, 186가구 ▲고양 1곳, 160가구 등이며 오피스텔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610실, 238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트라팰리스, 대우 월드마크타워 등 2개 단지가 분양된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짓는 트라팰리스는 지하 4층, 지상 34~40층 6개동에 아파트 888가구, 오피스텔 126실 등 총 1천14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아파트는 888가구 중 32-90평형 300가구만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이 짓는 월드마크타워는 주상복합아파트 39~63평형 160가구, 오피스텔33~42평형 198실로 구성되며 4,6호선 환승역 삼각지역을 걸어서 1분이면 이용할 수있다.
광진구에서는 동양고속건설이 군자동에 주상복합 '동양파라곤' 20~50평형 122가구를 분양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전매가 1회 가능하다.
중구 황학동 재개발 구역에서는 주상복합 '롯데캐슬' 1천862가구 중 24~46평형4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6호선 동묘앞역을 걸어서 6~7분이면이용할 수 있다.
종로구 사직동에서는 풍림산업이 사직1구역 도심재개발을 통해 744가구 규모의주상복합을 지어 이 중 아파트 30~50평형 297가구, 오피스텔 25평형 286실을 각각일반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지방산업단지에 아파트 39~96평형 629가구, 오피스텔 219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인 센텀시티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가 무제한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