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017800)의 주가가 금강고려화학(KCC)가 제시한 공개매수가를 넘어섰다.
13일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는 현정은 회장측과 정상영 금강고려화학(KCC) 명예회장간의 지분경쟁에 따른 추가상승 기대감으로 전일보다 5.11%(3,500원) 오른 7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KCC가 공개매수가격으로 제시한 7만원을 2,000원 웃돈 것이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오전 한때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7만8,00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