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브렌트油 한때 20달러 넘어

유가 급반등… 노르웨이 감산결정 영향9.11테러 이후 급락세를 보이던 유가가 22일 세계 제3위의 산유국인 노르웨이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감산을 통한 유가지지에 합의함에 따라 급등세로 반전, 한때 배럴당 20달러선을 돌파했다. 브렌트유는 이날 장중한때 배럴당 20달러를 넘어섰다 오후장 들어 떨어져 전날보다 1.17달러나 오른 19.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나르 스틴스나에스 노르웨이 석유ㆍ에너지장관이 이날 노르웨이가 산유량을 하루 10만~20만배럴 감축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약속은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모두 비슷하게 감산할 경우에 한한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의 이날 결정으로 OPEC의 비회원 산유국들과의 감산을 둘러싼 대치국면이 해소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주 상징적인 수준에 불과한 하루 3만배럴 감산 발표로 OPEC 석유장관들을 격노케 했던 세계 제2위의 산유국 러시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보도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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