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대우는 12일 앞으로 ▲자사 및 외부에 공급가능한 부품 및 원부자재 ▲외부판매가 가능한 완제품 ▲소규모 자본으로 단기간에 투자회수가 가능한 기술집약적 고수익사업 등을 벤처사업의 주대상으로 선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우는 이를 위해 사내벤처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할 벤처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대우창업투자와 연계, 창업지원은 물론 경영 및 판매망 확보 등의 지원도 펼치기로 했다.
대우는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독립운영권을 부여하고 실패할 경우에도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또 사내자원을 공유토록 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