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商議총회 내달 서울 개최

美·日등 100여개국 기업인 1,000여명 참가전세계 100여국의 기업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2차 세계 상공회의소 총회'가 다음달 7ㆍ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의 국제 민간경제기구인 국제상업회의소(ICC)와 대한상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미국, 일본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등의 상의 회장단과 기업인이 대거 참가한다. 8일 상의는 "지난 7일 현재 66개국에서 577명이 참가신청서를 냈으며, 이달 말까지는 1,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일본에서 233명, 중국에서 80명, 캐나다에서 50명이 신청하는 등 반응이 좋아 주요국과의 유대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보화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업지원서비스 개발 ▦상의간 네트워크 구축방안 ▦21세기 상의전략 ▦중소기업 지원 강화방안 ▦상사중재와 상의역할 ▦대정부 협력강화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된다. 특히 대한상의가 추진하고 있는 '30만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미국, 일본, 유럽, 호주 등 주요국 상의와 연결해 국제적인 기업간 전자상거래망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상의는 이번 총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으로 전세계에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세계 상공회의소 총회 전세계 상의 회장단 및 경제계 대표들이 모여 상의의 운영 및 활동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ICC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회의. 1차총회는 세계 최초로 상의가 창립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지난 99년 열렸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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