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드컵 中관광객 북한경유 방한"

中외교부장, 당사국과 협의중국의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부장은 6일 중국 축구팬들이 북한의 육로를 통해 한국으로 가서 월드컵축구를 참관하는 문제를 여행업계를 포함한 3개국 관련 당사자들이 협의 중 이라고 밝혔다. 탕 부장은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5차 회의 기간 중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중국 축구팬들이 북한의 육로를 통해 월드컵을 참관하려는데 대해 "나는 이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고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일본과도 관련된다고 말했다. 한편 탕 부장은 또 지난해 12월 동중국해의 중국 경제수역(EEZ)내에서 일본 해상보안청순시선이 침몰시킨, 북한 공작선으로 추정되는 괴선박을 일본이 인양하려는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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