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갑-심대평 18일 단독회동

정치권, 회동배경에 촉각

한화갑 민주당 대표와 심대평 충남지사가 18일 단독회동을 갖기로 해‘호남-충청’연합의 구체적 모습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한 대표와 심 지사의 이번 회동은 중부권 신당 창당 공식 선언을 하루 앞두고 이뤄져 회동 배경과 어떤 얘기가 오갈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당 추진세력의 한 핵심인사는 이번 회동과 관련 “한 대표가 지난 달 신당 싱크탱크격인 ‘피플 퍼스트 아카데미(PFA)’출범식에 참석해 뜻 깊은 축사를 해 준 데 대한 답례 성격의 자리로 한 달 전에 이미 약속이 잡혔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신당추진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한 인사는 “민주당과 신당의 관계가 우호적 협력 단계에서 전략적 제휴 단계로 발전해야 하고, 이를 내년 5월 지방선거가 본격화하기 전에 가시화 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지방선거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당 추진세력은 이미 자민련과의 통합 논의도 진행 중인데다 민주당과의 거리 좁히기에도 나서 10ㆍ26재보선 이후 정치권의 지각 변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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