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하계 다보스포럼 강연 초청
KAIST가 오는 9월13일부터 3일간 중국 톈진에서 개최되는 하계 다보스포럼(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에 특별세션 강연을 초청 받았다. 국내 대학 가운데 다보스포럼에 강연 초청을 받은 것은 KAIST가 처음이다.
이에 서남표 KAIST 총장은 '아이디어스랩(IdeasLab)'이라는 특별세션에서 '융합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신성장동력'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 총장은 지난 4일에도 서울을 방문한 다국적기업 GE사의 고위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산림과학원, 태백산 희귀수목 보존
소멸위기에 빠진 태백산 주목나무가 과학기술의 힘을 빌려 혈통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일 첨단 DNA 유전자형 분석기법을 통해 태백산 주목나무와 혈통이 동일한 어린 주목나무 19그루를 선정, 장군봉 일대에 옮겨 심었다고 밝혔다. 태백산 주목은 30년 전만 해도 수만그루에 달했지만 무분별한 도벌과 관리소홀로 지금은 3,928그루만이 남은 대표적인 희귀 수목이다.
산림과학원은 이번에 복원되는 19그루의 어린 주목에 가칭 명예주민등록증을 부여하고 양목제(養木制)를 시행하는 등 특별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