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람푼주(州)에서 경찰서 유치장에갇혀 있던 마약밀매 용의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태국 언론이 4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마약의 일종인 메탐페타민 1천700정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20대와 10대 남자 3명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모두 숨진 시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동시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2명은 국내 유명 마약 밀매단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밝혔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