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 시장에서 5,000만달러로 평가되는 17세기 이탈리아의 천재조각가 지안 로렌조 베르니니의 조각품 '코르푸스'가 온타리오 미술관에 기증돼 일반인들이 감상할 수 있게 됐다.
11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의 부동산개발업자로 유명 예술품 수집가인 머레이 프럼은 지난 2년간 숨막히는 협상을 통해 미국의 중개상으로부터 확보한 실물 크기의 예수 십자가 처형상을 자신이 이사로 있는 온타리오미술관에 기증했다.
그는 "그 조각상을 보고 자리에 앉아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작품을 개인이 소장하기보다는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미술관에 기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