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C업계“동심을 잡아라”/5월 앞두고 대대적 판촉·기획상품 출시

「동심을 잡아라.」경기침체로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판촉행사를 갖는다. 「어린이 날」로 대표되는 5월은 여름·겨울 방학, 졸업·입학시즌과 함께 PC업계의 3대 성수기. 특히 이번 행사에서 PC업계는 판매부진을 반영하듯 할인폭을 예년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5월 한달동안 홈PC의 가격을 13%∼23% 낮추고 「어린이용 수학교실」 등 교육용 소프트웨어 2종과 「삼국지 키트」 등 게임용 SW 2종을 기획상품으로 제작, 한정 염가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삼보컴퓨터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동안 소년·소녀 가장의 컴퓨터 보급을 위한 「컴퓨터 사랑잇기」행사를 벌이는데 이를 계기를 전제품의 가격을 최고 23.2%까지 낮춘다. LG­IBM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짓지는 못했지만 다음달 1일부터 열흘동안 데스크톱 PC에 한해 가격을 10% 정도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는 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대우통신은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제품 PC 「코러스 프로넷 CD520」의 판촉을 위해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한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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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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