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車 판매명인 국승현씨

10년간 5,363대 팔아 "초심으로 도전 성과""영업사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규 시장 개척이다. 항상 신입사원처럼 초심으로 끝없이 도전해야 한다. 승부 근성을 갖고 매진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판매인 명예인 전당'에 첫 판매 명인으로 선정된 국승현(48)씨는 지난 79년 입사, 98년 퇴사할 때까지 10년 동안 총 5,363대를 판매했다. 웬만한 중견 대리점 매출을 혼자서 달성한 셈. 지금도 현대차 서울판매 대리점 소장으로 연 1,000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 소장은 자동차 영업의 매력을 "노력한 만큼 대가가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사 전 다른 직장에서도 일해 봤지만, 자신만 열심히 하면 어떤 지위의 직업인 못 지지 않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곳은 영업밖에 없었다는 것. 이 때문에 현재의 대리점을 연 뒤 휴가 한 번 다녀오지 못했지만 "모든 것이 즐겁고 꿈이 있는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6일 오후 경기 고양연수원 1층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서 전현찬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과 전국 지역사업실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액 행사를 가졌다. 이 전당에는 4,000대 이상을 판매해 '명인'에 오른 국 소장을 비롯해 3,000대 이상의 '명장' 12명, 2,000대 이상의 '장인' 82명 등 총 95명이 헌액됐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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