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풍향계] 현대自, 우리사주 청약률 2.3대 1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가 기아·아시아자동차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단행한 증자에서 우리사주 공모청약경쟁률이 2.3대 1에 달했다고 회사측이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우리사주 청약에 보통주 200만주, 190억원 상당을 배정한 결과 5,900여명의 임직원이 462만주, 439억원 어치를 청약했다』고 밝혔다. 이방주(李邦柱) 재정담당 부사장은 『이번 우리사주는 7년간 팔 수 없도록 돼 있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여 놀랐다』며 『이는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가아 인수 후 자사의 사업전망을 낙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를 공모한 것은 지난 89년 우선주 청약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며 이번에 청약된 우리사주는 11월말 주식대금납입을 거쳐 12월초에 상장될 예정이다.【정승량 기자】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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