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5일째 상승세… 542.19P

종합주가지수가 `사자'와 `팔자'간의 치열한 공방끝에 5일째 상승했다.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 높은 542.83으로 출발한 뒤 상승.하락을 계속 반복하다 0.70포인트 오른 542.19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11일째 `사자'에 나서 1천5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개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각각 293억원과 63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35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441개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화학.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창고.통신.보험은 떨어졌고나머지는 올랐다. 특히 은행업종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업어 4.20% 상승했으며 증권업종도 1.46% 올랐다. 삼성전자는 1.34% 떨어진 18만3천원에 마감돼 조정국면을 밟았다. SK텔레콤과한국통신도 각각 0.86%, 1.89% 하락했다. 그러나 포항제철 0.23%, 한국전력 0.95%,하이닉스 5.00%의 상승률을 보였다. 은행주로는 합병을 앞두고 있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각각 5.06%, 5.37% 올랐고 부산은행은 12.27%나 뛰었다. 피어리스.보락.흥아해운.영보화학.현대금속 등은상한가를 냈다. 임송학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의 매수세가 통신.반도체에서 은행으로옮겨가고 있다"면서 "지수는 단기조정을 받을 시점이 된 만큼 추가 상승폭은 크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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