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 대장균 O157:H7이 검출된 미국 네브래스카산 수입쇠고기에서 또 다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균인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농림부는 30일 하오 미국산 쇠고기 1건(2천2백14㎏)과 태국산 닭고기 1건(2만2천3백68㎏) 등 모두 2건의 수입육류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균의 하나인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통관과정에서 불합격 조처하고 전량 반송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그러나 현재 문제가 된 이들 두 건의 수입육류는 시중에 전혀 유통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