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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세종시 '캐슬&파밀리에'

4베이 설계로 개방감 높여 드레스룸 등 +α공간 눈길

모든 동·5~6층엔 필로티

스터디룸·맘 카페·강당 등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

100C㎡ 거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19일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에 짓는 '캐슬&파밀리에'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세종시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2-2생활권 중 M1·L1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M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L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 동 규모다. 두 블록을 합쳐 1,94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74㎡(이하 전용면적 기준) 175가구 △84㎡ 1,049가구 △100㎡ 72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 분양 관계자는 "74㎡는 84㎡와 체감면적이 비슷하나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며 "주력 주택형인 84㎡는 확장과 수납특화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는 전면에 4개 공간을 배치하는 4베이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해 일조권·통풍성·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했다. 각 면적별로 다자녀를 위한 알파룸, 주부를 위한 대공간 팬트리, 수납특화 드레스룸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단지에서 눈에 띄는 것이 측벽·돌출 발코니다. 건물의 측벽에 위치한 가구에는 기존의 발코니와 달리 전면·부분 확장이 가능한 측벽 발코니를 설치했으며 판상형 가구 일부에도 측벽 발코니를 둬 다양한 입체감을 갖춘 외관을 형성한다. 최상층 가구에는 전용다락방, 1층 가구에는 테라스형 하우스를 설치했다. △측벽 발코니 121가구 △돌출 발코니 122가구 △다락방 설치가구 12가구 △테라스하우스 3가구다. 이와 함께 모든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와 보안을 강화했으며 각 건물의 5~6층 높이에 필로티를 둬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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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4개의 학교가 건립될 예정이다. 초등학교가 인접한 1번 국도에는 학교와 아파트를 연결하는 보행데크가 설치될 계획이다. 단지에는 아이들의 등하굣길이나 놀이터를 지켜볼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이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7,774㎡에 달하는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작은 도서관·독서실·스터디룸·피트니스센터·맘&키즈카페·골프연습장·동호회실 등이 자리 잡게 되며, 특히 강연 및 공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오디토리움도 지어진다. 지상에는 어린이집·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장군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중간층 휴게공간 등 다양한 라운지도 마련된다.

2-2생활권은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역(2-4생활권)과 가까워 시범단지 격인 첫마을보다 오히려 입지가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체 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모든 아파트에 기존 주차장 기준보다 20% 높은 가구당 1.4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확보되며 생활권 전체를 아우르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된다. 또한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복합화해 통합 커뮤니티 개념을 도입했고 이 시설을 중심 가로변에 집중 배치해 편의시설 접근성을 높였다.

분양가는 3.3㎡당 △M1블록(84~100㎡) 868만원 △L1블록(74~100㎡) 873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마련된다. 오는 2017년 5월 입주 예정이다. 1899-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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