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골프대회가 비디오 게임으로 출시된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스터스대회를 개최하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의 빌리 페인 회장은 “게임업체 EA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을 비디오 게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고 5일 밝혔다. EA스포츠 비디오게임의 새 버전 ‘타이거 우즈 PGA 투어 12’는 닌텐도 위, MS X박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즐길 수 있으며 마스터스 개막 1주 전에 출시될 예정이다. EA스포츠는 골프황제 우즈를 모델로 매년 새로운 버전의 비디오 게임을 출시해 왔는데 이번에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 메뉴를 추가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은 이 날 ‘마스터스 토너먼트 재단’ 설립을 발표했으며 비디오 게임의 수익금은 이 재단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