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3일 연속 사상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하락했다. 전날보다 1.17포인트(2.97%) 떨어진 38.19포인트.
반등세로 출발, 장초반 40선에 접근하기도 했지만 추가상승을 이끌만한 매수세력이 없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4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치며 불안감을 가중시켰고 최근 매수로 일관하던 기관 역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7,838만주, 5,154억원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전일에 이어 전업종이 하락했다. KTF와 LG홈쇼핑이 겨우 보합권을 유지했고 나머지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하락했다. 특히 강원랜드는 무려 1만1,500원(9.16%) 빠지며 11만원선까지 내려앉았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