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변화와 집중을 통한 21세기형 고수익 사업기반을 다지기 위해 선진업체 수준의 경쟁력 확보 수익성 중심의 책임경영 조단위 경영규모에 맞는 적정 수주물량 확보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삼성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규모 2조2,000억원, 매출 1조2,000억원, 순이익 250억원으로 잡았다.삼성은 또 수익성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환경사업본부 등 8개 사업본부가 새로 출범, 사업본부별 독립채산제가 강화된다. 각 사업본부는 목표치를 초과한 이익중 30%를 보너스로 지급받게 된다.
한편 삼성은 선진국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총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리스크 및 원가 절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적정 수주물량을 확보키 위해 해외 선진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종합상사 등과의 유대를 통해 파이낸싱 능력을 높여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