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전국민 말타기 운동'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마사회는 2010년 승마보급 예산을 지난해보다 4억8,000만원이 증액된 12억원으로 늘리고 커리큘럼도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일반인 과정만 운영하던 승마강습을 올해는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하는 승마스쿨' '엄마ㆍ아빠와 함께하는 승마스쿨' 등으로 확대했다. 또 지난해 초급반을 수료한 고객들의 요청으로 중급반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또 '농어촌지역 초ㆍ중ㆍ고생 승마스쿨'을 신설, 농어촌 학생들에게도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18일까지 전국민 말타기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승마장의 신청을 접수한 결과 92개 승마장이 참여신청을 했다"며"승마지도자 보유현황, 보험가입여부, 시설현황 등을 평가해 오는 3월10일까지 참여 승마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타기 운동 참여자는 '말산업포털 사이트(www.horsepia.com)'에서 모집할 예정이며 문의는 (02)413-167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