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ㆍ기아자동차 회장이 5일 중국을 방문한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노무현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앞서 중국을 방문, 현지 생산ㆍ판매 현황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 회장의 이번 출장에는 최한영 현대ㆍ기아차 마케팅총괄본부장 등이 동행한다. 김동진 사장 등은 노사협의 문제 등으로 이번 출장에 동행하지 않는다.
정 회장은 출장 기간 중 하반기 중국 현지의 생산ㆍ투자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오는 9일로 예정된 노 대통령의 베이징 현대차 공장 방문 때는 직접 중국 투자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