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 위원회를 열어 5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기준금리 동결은 15개월째다. 한은은 최근의 경기 호전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안팎에서는 유럽발 위기가 해소될 경우 7~8월에도 금리를 올릴 수 있지만, 불안정세가 지속될 경우 인상 시기가 의외로 늦춰질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