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 1만포인트 붕괴 등 해외악재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미국 금리인하폭 확대설과 일본 닛케이지수 회복세 등에 힘입어 약보합세로 마감했다.15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경제의 위기감고조로 장초반 2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닛케이지수와 나스닥선물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오는 20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를 당초 예상보다 큰 0.7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낙폭을 거의 회복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자 프로그램매수세가 크게 늘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45포인트 떨어진 541.83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포인트 이상 급락했지만 오후 들어 터진 호재에 개인 및 기관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낙폭을 크게 좁혀 0.80포인트 하락한 71.2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정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