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임러, 현대車 지분 매각 결정"

다임러크라이슬러가 현대자동차 보유주식(지분율 10.44%)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어판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30일 뉴욕에서 열리는 경영감독위원회(SBMㆍSuperviser Boarder Management)를 통해 현대 차 보유지분의 매각을 결정할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FT는 또 “경영감독위원회가 위르겐 슈렘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의 유임 을 결정할 것”이라며 “슈렘프 회장에게 현대차 지분 매각은 경영능력을평가받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의 경영감독위원회는 사내외 이사와 노조대표ㆍ주주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경영감독위원회의 결의 사항은 이사회로 곧바로 상정돼 최종결정된다. 한편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다임러로부터 아직까지 현대차 보유주식 매각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현재로서는 다임러가 보유하고 있는지분을 인수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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