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용 센서ㆍ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박용진(사진)씨를 선임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박용진 신임 대표이사는 1980년생으로 지난 3월 11일 별세한 오토닉스의 창업자 故 박환기 전 회장의 장남이다. 2010년에 오토닉스에 사원으로 입사하여 차근차근 경영 수업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서 박용진 대표이사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창업주이신 故 박환기 회장님의 창업 정신을 받들어 불굴의 도전 정신과 목표 달성의 굳은 의지로 더 큰 미래를 위해서 한 걸음 도약하자”고 각오를 피력했다.
박용진 대표이사는 오토닉스의 100년 대계를 위한 핵심 가치로 △도전과 열정 △변화와 혁신 △자율과 책임을 꼽으며 “우리 모두 변화의 주역이 되어, 제 2의 오토닉스 역사를 함께 쓰자”라고 강조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서른 여섯의 젊은 대표이사인 만큼 열정과 패기로 오토닉스 뿐 아니라 국내산업 자동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