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테이크어웨이 때… 오른손바닥이 타깃 향하게

■ '45세 노익장' 비제이 싱 스윙 따라잡기<br>그립 오른쪽 바지주머니에 왔을때 양손이 발등 위에 오도록



▲ 테이크어웨이 때 클럽헤드를 지나치게 몸에서 멀리 보내면서 뒤로 빼면 스윙 톱과 다운스윙에 문제가 생긴다. 오른손바닥이 타깃을 향하도록 해주면 오른손목이 일찍 꺾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헤드페이스가 볼을 계속 바라보게 한다는 느낌을 갖는다.

테이크어웨이 때… 오른손바닥이 타깃 향하게 ■ '45세 노익장' 비제이 싱 스윙 따라잡기그립 오른쪽 바지주머니에 왔을때 양손이 발등 위에 오도록 정리=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 테이크어웨이 때 클럽헤드를 지나치게 몸에서 멀리 보내면서 뒤로 빼면 스윙 톱과 다운스윙에 문제가 생긴다. 오른손바닥이 타깃을 향하도록 해주면 오른손목이 일찍 꺾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헤드페이스가 볼을 계속 바라보게 한다는 느낌을 갖는다.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현역 가운데 45세가 됐을 때 비제이 싱(피지) 만큼의 기량을 유지할 선수가 몇이나 될까. 싱은 PGA투어 통산 34승 가운데 무려 19승을 41세이던 200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사이에 수확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데는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연습벌레로 유명한 그는 올 시즌 중반 스윙을 고치는 용단을 내렸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최신호에 따르면 싱은 백스윙 시작 단계인 테이크어웨이 동작을 바꿨는데 2008시즌 마지막 5개 대회의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와 정확도가 지난해보다 각각 10.5야드와 5%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테이크어웨이 왜 중요한가= 싱은 테이크어웨이가 전체적인 스윙을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US오픈 경기를 비디오로 살펴본 그는 백스윙 톱에서 샤프트가 표적의 왼쪽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클럽헤드의 위치가 수시로 달라지면서 두 번 연속으로 좋은 샷을 날리는 게 어려워졌고 그 원인이 잘못된 테이크어웨이에 있다는 점을 알아냈다. 그는 "스윙의 출발만 정확하게 하면 자동적으로 일관된 스윙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최악의 실수= 백스윙을 시작할 때 너무 일찍 손목을 꺾으며 클럽을 들어올리는 것이 나쁜 습관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최악의 실수는 이를 막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양손을 몸에서 너무 멀리 떨어뜨리며 후방으로 똑바로 빼내려는 과장된 동작이다. 이렇게 하면 스윙 톱에서 샤프트의 끝이 타깃을 정확하게 가리키지 못하고 왼쪽을 향하게 된다. 클럽헤드가 스윙면을 벗어난다는 얘기다. 다운스윙 전환 시점에서 수정이 불가피하고 이는 똑같은 스윙을 반복하기 어렵게 만든다. ◇양손이 발등 위에 오도록= 그립 끝이 오른쪽 바지주머니 앞에 왔을 때 과거와 현재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예전에는 양손이 발끝보다 더 앞쪽에 놓여 있었으나 지금은 발등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양팔이 몸통에 좀더 가깝게 유지되면서 보다 견고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오른손바닥이 타깃을 바라보게= 새로운 테이크어웨이에서는 오른쪽 손목이 어드레스 때 상태 그대로 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른손목이 이미 손등쪽으로 꺾이며 회전하기 시작한 과거와 달리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오른손바닥이 계속 타깃을 향하게 한다는 생각을 한다. 꺾어올리기 직전까지 클럽페이스가 볼을 '바라보게' 하면 매번 클럽헤드가 스윙면 위에 놓여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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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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