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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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산(www.chungsuya.co.kr)은 1998년 저가형 호프 ‘어쭈구리’를 시작으로 특별한 홍보 없이 김밥 전문점 ‘천원이야기’, 치킨 전문점 ‘오시오치킨’ 등의 브랜드로 전국에 1,000여 개의 가맹점을 개설한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다.
올 초 출시한 ‘어쭈구리’를 1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퓨전요리 주점 ‘청수야’도 역시 30여 개의 가맹점을 개설했다.
‘청수야’의 강점은 안주에 있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이다. 70여 개의 안주메뉴를 마련해 원하는 대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스페셜 메뉴와 활어회를 제외한 모든 안주는 5,000원이다.
3개를 주문해도 단돈 1만2,000원이면 충분해 일반적인 안주 1개 가격으로 3개를 먹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요즘 같은 불황기에 손님을 끌기에 유리한 셈이다.
대산은 철저한 가맹점 관리를 위해 ‘1ㆍ3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이 하루에 가맹점 한 군데를 방문하고 세 군데에 전화를 걸어 애로점과 개선점을 듣는 것이다. 또 가맹점의 성공은 상권이 20%, 점주의 능력이 20%를 좌우하고 나머지 60%는 본사가 책임진다는 소위 ‘20:20:60 법칙’도 실천하고 있다.
본사가 가맹점 영업을 위해 노력을 하다 보니 고객 취향을 고려한 메뉴개발 등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빨리 이뤄지고 가맹점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1,000호점 이상의 가맹점이 있으면서도 현재까지 본사와 단 한 건의 분쟁이 없었다는 점이 이를 잘 입증해준다. 이 덕에 가맹점주들의 소개로 특별한 홍보 없이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
본사에서 가맹점 창업 지원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기존 ‘어쭈구리’ 가맹점을 ‘청수야’로 리모델링 할 경우 2,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본사에서 전액 대출해주고 있다.
이현 대표는 “이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시점”이라며 “신규 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브랜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02)927-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