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0일 국회 예결위원장 선임 논란으로 추경예산안 심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과 합의가 안될 경우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투표를 실시, 예결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배용수 부대변인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이같이 당론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추경안 처리와 현안 논의를 위해 7일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