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이를 위해 LG창업투자 등 10여개 우수 벤처캐피털을 선정했다.이들 벤처캐피털 회사는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각 100억원 이상의 정보통신 전문투자조합을 결성, 유망 정보통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투자 지원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번 벤처캐피털 선정을 계기로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해마다 1,000억원 이상씩 모두 4,000억원의 자금을 조성키로 했다.
정보통신 전문 투자조합은 정보통신기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인터넷 등 정보통신 전략 분야에 주로 지원하고 주식 또는 전환사채 인수 형식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투자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벤처캐피털회사는 스틱아이티벤처투자 LG창업투자 우리기술투자 한국개발투자금융 한국기술투자 한국드림캐피탈 한국아이티벤처투자 등 7개사이고, 무한기술투자 산은캐피탈 CKD 개발금융 한국기술진흥금융 한미창업투자 등 5개 투자사는 예비업체로 선정됐다.
류찬희 기자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