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4일 오후 2시 종로구 신문로 2가 아산정책연구원 강당에서 학계와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200여명을 초청, ‘삶의 마무리, 존엄사 논의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재단 창립 33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승열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장의 축사와 정진홍 이화여대 이화학술원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현대 한국사회에서 죽음문화의 지형’(김현철·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의료현장에서의 삶의 마무리’(고윤석·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바람직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공동체의 역할’(윤영호·국립암센터 암 관리 연구과장)에 관한 각각의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아산재단은 지난 1979년부터 한국사회의 발전과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