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테크윈, "2005년 세계5대 디지털카메라社로"

삼성테크윈은 2005년까지 총 930억원을 투자, 세계 5대 디지털 카메라 업체로 도약키로 했다. 삼성테크윈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중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 베스트 디지털 카메라 사업 전략`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올해 ▲제품 개발력 강화 ▲우수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서 총 130만대(1억8,200달러)를 판매 8위(시장점유율 4.3%)를 차지할 계획이다. 특히 2005년에는 ▲전문가용 제품 출시 ▲개발ㆍ생산 글로벌화 등을 통해 400만대(4억8,000만 달러)를 판매, 5위(점유율 10.0%)로 도약하고 2010년에는 판매량 750만대(7억2,000만 달러)로 3위(15.0%)로 뛰어오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통망 다양화 ▲글로벌 운영 시스템 구축 ▲핵심기술 및 부품 확보 등 중장기 목표를 단계적으로 추진, 브랜드 일류화를 달성키로 했다. 또 이달 내로 일본에 디지털 카메라 화상처리 연구소를 설립하는 한편 효율적 물류관리를 위해 미주ㆍ유럽ㆍ동남아 등 3곳에 물류센터와 권역별 A/S 거점을 설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용 2차 전지를 비롯, TFT-LCD 등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과 메모리, MPEG-4로 대표되는 동영상 관련 기술확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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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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