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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수주

분당 매화마을 1단지


포스코건설이 최대 3개 층의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리모델링 사업의 첫 번째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경기 성남시청에서 열린 분당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 공사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는 지난 1995년 준공된 단지로 2만6,360㎡ 부지에 지상 15~20층 6개 동, 전용 67~81㎡ 562가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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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비는 약 1,100억원으로 별동 신축과 최대 3개 층 수직증축을 적용한다. 오는 2018년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보다 84가구 증가한 646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전면에 2개 공간이 배치된 기존 2베이 평면을 3베이 평면으로 바꾸고 개방감과 보행동선을 고려한 1층 필로티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외에 엘리베이터로 직접 연결되는 지하 주차장, 지상 정원, 커뮤니티 시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매화마을 1단지는 도심 재생사업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첫 사례인 만큼 신중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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