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브랜드로 세계공략""골프용품업계 전체에 영광을 돌립니다"
21일 제28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 양정무 ㈜랭스필드 대표이사는 "그동안 갖은 고난을 함께 겪었던 골프업계 종사자들의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기뻐했다.
지난 92년 ㈜랭스필드를 설립, 골프용품 산업에 뛰어 든 양 대표는 국내 골프용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최근 골프전문 포털 사이트인 랭스아이와 골프전문 여행사인 랭스투어 등 을 설립하며 레저 스포츠 분야에서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은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표창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대표는 "이번 표창은 골프용품업이 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국산 골프용품의 질적 양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때 국산용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1%에 미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10%가 넘는다"며 "국산 업체들이 꾸준히 품질 및 시장개발에 힘쓰면 국내점유율을 더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제 더 이상 국내시장에만 안주할 수는 없다"며 "자체 브랜드로 동남아와 남미 등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해 세계 속의 한국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