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을 원한다.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정답은 없다. 스스로 노력할 수 밖에. 그러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행복의 비밀'은 인간의 발달과정을 통해 들여다본 행복한 인생의 비밀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의 기초는 1938년부터 지금까지 75년간 계속 진행되고 있는 '하버드 그랜트 연구'의 성과를 담았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유아기, 청소년기의 성장이나 건강과 생활습관의 연구에 대한 단편적인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점에서 사람의 전 생애, 일생 전체에 대한 이 연구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사람은 신체적ㆍ정서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한다. 이 연구는 성장기가 지난 성인도 계속해서 발달하며 성격이 변할 뿐만 아니라 절망적인 중년기를 보냈더라도 노년에 행복한 인생을 살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결론은 이렇다. 품위 있고 건강한 삶은 유전적 영향보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려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행복한 인생의 비밀 열쇠는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에 있다. 매우 좋은 운을 타고난 사람도, 불행한 운을 타고난 사람도 살다 보면 늘 환경이 바뀌고 그 환경에 처하게 만드는 조건도 바뀐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은 연구 대상자중 24명의 인생을 10종 경기 점수로 매김으로써 흥미진진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행복의 본질과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와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조지 베일런트는 하버드 대학과 의과대학 교수이자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정신의학분과 연구소장으로 있으면서 지난 42년동안 '하버드대 성인발달 연구소'의 총책임자로 이 '하버드 그랜트 연구'를 이끌어왔다. 값 2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