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화점 여름세일 스타트

롯데 · 현대百 등 20일부터 시작…최대 30%할인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여름세일에 들어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백화점들은 20~26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한 뒤 27일부터 7월13일까지 17일간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통상 백화점 여름세일은 1월 겨울세일과 함께 연중 최대규모로 진행되며 봄ㆍ여름 상품의 재고 정리 차원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돼 판매된다. 상품별로는 가격합리화를 위해 봄ㆍ가을 세일을 하지 않는 남성정장의 시즌오프 행사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상품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시작되는 브랜드 세일을 남성정장에 초점을 맞췄다. 남성정장의 가격 거품을 빼고 가격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그린프라이스 제도’를 시행중인 롯데백화점은 봄ㆍ가을 세일에서 남성정장 세일을 하지 않은 만큼 이번 세일의 브랜드 참여율을 높여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일에는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등 유명 정장 브랜드 20여개가 참여해 봄ㆍ여름상품을 정상가 대비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바캉스ㆍ레저상품 행사를 여름세일에 집중 배치했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여름 캐주얼 대전’을, 무역센터점에서는 ‘바캉스 대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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