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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신재생에너지 단지… 동양건설, 전남 신안에 조성


동양건설산업이 전남 신안에 동양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동양건설산업은 26일 전남 신안군과 육상풍력 및 해상풍력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은 아파트브랜드 ‘파라곤’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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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 소재한 기존 24㎿급 추적식 태양광발전소에 육상 풍력발전소(9㎿)와 해상 풍력발전소(54㎿)를 추가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관련 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동양 최대규모의 87㎿급 신재생 복합발전단지가 지어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5만가구가 1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5만㎿의 전력이 생산된다. 또 연간 3,000만리터의 기름을 절약할 수 있어 자동차 9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양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ㆍ연료전지ㆍ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주택사업에까지 접목해 친환경 아파트로 파라곤의 경쟁력 제고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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