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ㆍLG텔레콤ㆍ파워콤 등 LG계열 통신3사는 휴대인터넷을 유무선 통합 서비스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선사업자 또는 무선사업자가 단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보다 상호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3사 공동으로 휴대인터넷 사업권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계열 통신3사는 우선 휴대인터넷 서비스는 유무선 사업자가 공동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런 측면에서 유무선 사업자가 포함된 LG 통신3사 연합이 휴대인터넷 사업자로 최적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 유무선 사업자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들의 서비스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조기에 서비스 활성화가 가능하고, 기존 유무선 설비를 최대한 재활용 해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투자비 절감을 통해 소비자 이익으로 환원할 수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유선 사업자인 데이콤과 무선사업자 LG텔레콤, 그리고 통신 인프라를 보유한 파워콤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LG 통신3사가 휴대인터넷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적의 사업자라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
아울러 기술표준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휴대인터넷시스템(Hpi) 공동연구개발을 서두르는 한편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IEEE회의 등을 통해 국제표준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지난 6월 LG 통신3사 공동으로 구성된 3개팀 26명의 전담인력과 3사의 8개팀 40여명의 지원인력이 활동 중인 ‘차세대 무선인터넷 추진단’ 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