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도스타자동화 해외시장 공략 박차

◎OEM 수출탈피 자체브랜드로 승부사출제품 운반장비업체인 유도스타자동화(주)(대표 유영희)가 기존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수출전략에서 탈피, 자체브랜드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30일 유도스타자동화는 일본의 스타세끼(STAR 정기)(주)의 해외영업대리점을 통해 OEM방식으로 제품을 수출한 기존방침에서 과감히 탈피, 올해부터 자체브랜드인 「유도스타」로 해외시장을 공략, 수출실적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남미시장확대를 위해 올 3월 남미 최대규모 운반장비전시회인 「브라질 PLAST」에 참가, 「유도스타」자체브랜드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1백만달러 가량의 수출상담을 전개키로 했다. 또 남미시장공략 거점을 확보키 위해 브라질과 합작판매사를 설립, 3월초 오픈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이 회사는 기존의 공기압력식제품 대신 고품질의 전자동 서보(SERVO)타입 장비를 고유브랜드로 공급키로 했다. 내년 영국에 30만달러의 장비를 직수출키로 한 유도스타자동화는 유럽지역 및 홍콩 등과도 자체브랜드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올 6월 미국 시카고전시회에도 참가, 신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국성 상무는 『올해 수출실적은 지난해의 5백60만달러보다 25% 증가한 7백만달러를 계획하고 있다』며 『고유브랜드로 수출전략을 전환해 브랜드인지도를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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