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미술관의 인턴 실습전시회인 `휴(休)'전이 5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참여기획자는 박혜진, 소지순, 양성진, 전혜정, 최정윤, 한여훈 씨 등. 출품작가는 강효명, 정소연, 이문형 씨 등 23명이다. 이들은 성곡미술관 별관 안팎에 작품을 내놓아 휴식의 의미를 탐색한다.
이 프로그램은 큐레이터 관련학문 전공자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키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컨셉은 '휴식'이다.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직접 참여함으로써 완성되는 공간으로 관람객 각자가 자신만의 휴식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표이다.
1,2,3층 및 옥상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자연적 휴식, 일상생활에서의 휴식, 개념적 휴식을 제시하고 열린 공간의 자유로운 휴식으로 이끈다. (02)737-7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