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하니웰 디지털 온도조절기 개발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이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프로세서 방식을 채택한 범용 디지털 실내 온도조절기를 개발하고 이달말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온도조절기는 현재 온도를 검출하여 원하는 온도로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호텔, 아파트, 일반가정뿐 아니라 냉동기, 히트펌프 등의 분야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기계식 제품의 경우 실내온도와 설정온도 편차가 3∼5℃정도여서 쾌적한 실내온도조절에 많은 문제를 보여온 것과는 달리 이 제품은 온도편차를 1℃이내로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원하는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계식제품에는 없는 액정화면(LCD)표시부를 적용해 설정온도 및 프로그램 상황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예약기능을 탑재해 에너지절감은 물론 원하는 시간에 쾌적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LG는 이 제품으로 관련분야 시장을 중점공략, 내년까지 내수시장에서 20억원, 해외시장에서 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진갑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