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상용 생산기술연구소 설립현대자동차는 전주 상용차공장 내의 연구소를 확대 개편해 「상용 생산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현대차의 2.5톤 이상 트럭과 14인승 이상 버스부문 연구를 전담하는 한편 기아차 광주연구소의 설계기능도 흡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상용차 연구부문은 상용 생산기술연구소와 현대차 소형트럭 및 버스 연구를 맡는 울산연구소, 기아차 상용차 기술을 전담하는 광주연구소 등 3개 연구소로 나눠져 영역별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상용 생산기술연구소는 상용차용 ABS 테스터 등 일반적인 연구개발 활동과 함께 조립공법개발 등 모든 상용차 생산과정에 걸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8/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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