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방울, 매각 본계약 체결

법정관리 중인 국내 최대 내의업체 쌍방울은 11일 오후 3시 최종 인수제안자로 선정된 애드에셋 컨소시엄과 회사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총 인수금액은 3천105억원이며 인수대금은 2천390만주의 신주 발행을 위한 신주인수대금 1천195억원과 회사채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부채 조달금액 1천310억원,내부현금 사용분 600억원으로 구성된다고 쌍방울은 설명했다. 쌍방울은 본계약 체결 이후 법원에 정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해 허가가 날 경우채권단을 포함한 관계인 집회를 통해 가결절차를 거친 뒤 정리계획안 종결여부에 대한 법원의 허가에 의해 최종적으로 법정관리를 종결하게 된다고 말했다. 쌍방울은 그동안 법정관리 졸업을 위한 M&A를 진행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지난해 12월14일 6개 컨소시엄을 예비 실사대상자로 선정한데 이어 지난 3월8일 애드에셋, 코러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애드에셋 컨소시엄에는 애드에셋투자자문, 네티션닷컴, 금호종금, 세종증권, LG증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민은행은 금융자문사 역할을 담당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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