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배당과 증자에 따른 기준가격 조정이 29일 개장과 함께 실시된다.
27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주식배당에 의한 기준가격 조정은 거래소가 동아제약ㆍ유니온ㆍ금호전기 등 19개종목, 코스닥이 동진에코텍ㆍ삼우 등 15개 종목이다. 또 유ㆍ무상증자에 의한 기준가격 조정은 거래소가 송원산업ㆍ세양선박 등 7개 종목, 코스닥이 구영테크ㆍ동신건설 등 10개 종목이다.
주식배당과 증자에 의한 기준가격조정은 배당기준일 종가(26일)의 시가총액을 주식 증가분을 감안한 발행주식수로 나눠 개별 주가를 산출, 29일 동시호가 때부터 적용하는 것이다.
한편 2003년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이론배당락지수는 종합주가지수가 773.44포인트, 코스닥지수는 42.78포인트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