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호주 중앙은행은 3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5.0%에서 5.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앞서 호주 중앙은행은 지난달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호주 경제는 최근 실업률이 14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고 소매판매는 11개월래 최고치, 주택매입 대출은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인상을 예견했었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