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차량급발진] 국내 자동차업체 상대 첫 소송

차량 급발진 원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제차량에 이어 국내차량 제조업체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탤런트 송승헌씨 가족등 24건의 차량 급발진으로 피해를 봤다는 32명은 21일 대우자동차를 상대로 모두 16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인천지법에 냈다. 송씨의 경우 지난해 10월 부모가 운전하던 대우의 아카디아 승용차가 급발진하는 바람에 행인 2명과 차량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국내차량 급발진 피해자들의 모임인 승용차급발진대책위원회는 또 내주중 현대자동차를 상대로도 집단소송을 내기로 했다. 이에앞서 탤런트 김수미씨등 BMW 승용차 소유자등 8명은 지난 6일 차량 결함으로 급발진사고가 났다며 BMW사와 국내 판매업체인 코오롱상사 등을 상대로 모두 16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으며 볼보승용차와 관련된 소송도 제기된 상태다./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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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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