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통신기술 디지털도어록 해외 공략 가속


서울통신기술이 국제대회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통신기술은 디지털 잠금장치인 ‘삼성 이지온 도어록(SHS-5120ㆍ사진)’을 대구 세계육상대회 선수촌 아파트 1, 2단지 총 751세대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전 이미지다음 이미지이번에 설치될 도어록은 터치 스크린방식으로 비밀번호, 신용카드, 키 태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입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도어록에 등록해놓으면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해 인증절차를 밟을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갖췄다. 특수 알루미늄을 전체 재질을 사용하고 화재감지 및 전기충격(ESD) 방지기술을 탑재해 보안성도 크게 강화했으며 화재 감지센서가 있어 고온이 발생할 경우 경보 음이 발생해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관계자는 “해외에선 디지털도어록 제품 보급이 초기 단계”라며 “대구 세계육상대회를 통해 해외 선수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 한국 디지털 도어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통신기술은 올해 초 미국 보안전시회(ISC-West)에 참가해 미국 외 캐나다, 멕시코 현지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해외 디지털도어록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