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은행의 국내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8월 중국교통은행이 서울지점을 개설하고 중국은행도 국내 3호 지점을 연말에 설립한다.
중국교통은행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을 공략하기 위해 개점 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며 중국은행은 서울지점과 안산지점에 이어 오는 12월 대구지점을 추가로 열 방침이다.
중국은행은 서울지점과 중소기업이 많이 있는 안산에 지점을 열고 개설한데 이어 전자및 철강산업과의 지리적으로 가까운 대구에 지점을 설립키로 했다.
중국교통은행이 문을 열면 중국내 자산규모 1위의 중국공상은행을 비롯해 2위인 중국은행과 3위인 중국건설은행 등 주요은행이 모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