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달청, 중소기업제품 79%까지 확대 구매

조달청은 올해 중소기업 제품구매비중을 79%까지 끌어올리고 2016년까지 80%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프트웨어 단가계약을 확대하고 분리발주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재 173개인 소프트웨어 단가계약을 올해 240개로 확대하고 2016년에는 35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한 여성·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의 조달시장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여성·장애인기업과의 소액 수의계약을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사회적 기업과 공동계약할 경우 적격심사시 가점을 부여해 정부공사 참여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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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래 유망산업제품과 신기술 제품의 공공구매를 확대해 지난해말 현재 11.9%인 우수조달제품중 미래유망산업제품의 비중을 올해 14%로 늘리고 2016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 유망중소기업을 95개에서 200개로 대폭 늘리고 인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중동 등 신흥경제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정책수립이 10%이고 실행이 90%라는 인식아래 현장중심의 조달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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