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루머추적] 한국컴퓨터 내달중 워크아웃 탈피설

한국컴퓨터는 은행창구용 단말기등 주력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성공적인 구조조정업체로 꼽힌다.한국컴퓨터 관계자는 워크아웃 조기탈피설에 대해 『올해 상반기중에 탈피할 것으로 보이나 내달중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금융기관 부채 300억원정도를 상환했다』며 『아직 남아있는 부채는 전환사채 100억원을 포함해 400억원』이라고 부채내역을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사는 내달중 추가적으로 250억원의 채무를 상환할 계획을 가지고 금융기관과 협의중에 있는데 이것이 워크아웃 조기탈피설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달중 250억원을 상환하면 전환사채를 제외한 실질채무가 50억원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워크아웃 탈피는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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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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