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웹젠 中 게임시장 본격 진출

텐센트와 손잡고 'C9·배터리' 서비스 준비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웹젠이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웹젠 관계자는 4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손을 잡고 'C9'과 '배터리' 등 두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는 처음 진출하는 만큼 웹젠의 최대 화두는 중국 공략이 될 것이며 C9의 경우 이르면 올 연말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웹젠은 올해 이익전망도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웹젠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초 게임 개발사 이미르엔터테인먼트를 100% 지분 보유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매출 증대와 함께 배당수익을 통한 순이익 등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3ㆍ4분기부터는 C9의 일본 수출 덕분에 영업이익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웹젠은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욕, 코네티컷, 시카고,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업현황 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행사는 KB투자증권이 후원한다. 웹젠의 한 관계자는 "최근 관심을 갖는 해외 투자자들이 늘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1대1 미팅과 그룹 미팅을 병행해 투자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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